본문 바로가기
KPI

유형자산증가율 (Growth Rate of Tangible Assets)

by KulJP 2019. 7. 25.

 

수식

 

유형자산증가율(%) = (당기말 유형자산 / 전기말 유형자산) * 100 -100

 

 

관리목적

 

- 기업의 유형자산 투자의 정도를 측정

- 기업의 설비투자 동향 및 성장잠재력을 파악

 

 

유관부문

 

재무, 회계

 

 

부연설명

 

유형자산증가율이란 전년 대비 이번 년도에 유형자산(토지나 건물 등)이 얼마나 증가하였는가를 보여주는 성장성지표로 제조, 유통, 운송, 수주업 등 대개의 업종에서 유형자산은 수익창출의 기반이 된다. 따라서 유형자산이 증가한다는 것은 미래 수익을 위해 투자했다고 봐도 좋다.

 

유형자산증가율을 통해 장기적인 미래의 기업성장률을 유추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유형자산은 수익창출의 원동력인 설비투자관련 자산이 대부분이기때문에 유형자산증가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수익창출을 일으키는 자산이 늘어난다는 의미이고 이는 곧 미래 수익의 성장잠재력이 높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기업은 대규모의 매출성장을 필요로 할때 유형자산을 추가한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기존 공장의 가동률이 포화상태이나 고객의 수요가 계속해서 존재할 때 새로운 공장을 지어 매출과 이익을 성장시키게 되는데 매년 신규 공장을 짓거나 하지 않고 몇 년에 한번 씩 꾸준히 신규공장을 건설하게 된다.

 

또한 공장을 짓지 않더라도 기계설비를 확충하거나 매년 유형자산을 꾸준히 증가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렇게 유형자산의 증가는 기업수익의 성장잠재력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매출과 이익의 성장으로 연결될 가능성 또한 높아지게 된다.

 

유형자산증가율, 총자산증가율, 자기자본증가율 등은 추가적인 영업실적을 일으키기위한 성장률로, 주기적으로 자산측면의 성장이 전제되어야 해당주기 이후 영업실적의 성장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다. 다만 서비스업, 지주사, 지식 기반 업종 등은 유형자산이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총자산증가율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1)

 

일반적으로 회사가 설비투자를 하면 할수록 유형자산증가율은 상승하는데, 반대로 설비투자를 전혀 하지 않게되면 유형자산증가율은 0이 아니라 -(음수)가 된다. 이렇게 유형자산증가율이 -(음수)가 되는 이유는 유형자산은 감가상각을 통해 비용처리 되기 때문에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이는 회사는 설비투자 없이 단순히 고용만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참고

 

1) 유형자산증가율은 매출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자산의 확대를, 총자산증가율은 매출과 유관, 무관한 모든 자산의 확대를, 자기자본증가율은 주주몫의 성장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