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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I

이자보상비율 (Interest Coverage Ratio)

by KulJP 2019. 7. 22.

 

수식

 

이자보상율 = 영업이익 / 금융비용(=이자비용)

 

 

관리목적

 

기업의 채무상태 및 대출상환능력 측정

 

 

유관부문

 

재무, 회계

 

 

부연설명

 

이자보상비율은 기업이 이자를 상환할 수 있는 근본적 능력하는 기업경영분석의 안정선 지표이다.

 

기업은 경영활동 과정에서 내부자금 이외에 금융기관 차입금,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기도 하는데 이 때 기업은 그 댓가로 차입금이자, 채권이자, 어음할인료 등 금융비용1)을 부담하게 되는데, 이자보상비율은 기업이 이러한 차입금에 대한 금융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가에 대한 판단지표로 기업의 이자부담능력을 나타낸다. 

 

기업이 부담을 느끼지 않는 선에서 적정한 부채는 자본수익률 상승을 위해서 필요하다. 즉 적정한 수준까지는 부채를 늘려도 무방한데, 부채의 성격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은 영업부채이고 다음이 금융부채로, 금융부채의 경우 이자가 발생하기 때문에 영업부채보다 다소 불리한 측면이 있다. 

 

그럼으로 기업의 이익 중 본업과 관련하여 핵심적인 이익인 영업이익을 금융부채비용과 서로 비교하여, 기업이 번돈으로 빌린 돈의 이자 및 원금 상환이 가능한지 분석해보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순부채비율2)이 30%이하면 안전하다고 했으나 30%를 다소 넘더라도 이자보상비율이 2배를 훌쩍 넘긴다면 위험이 비교적 적다고 볼 수 있다.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2배를 상회하여 번 돈으로 이자를 충분히 지급할 수 있다는 의미)

 

예를 들어 한 기업의 이자보상비율이 1이하라면, 기업이 벌어들인 영업이익을 모두 또는 그 이상을 이자비용으로 지출해야 한다는 의미로 이는 곧 이자지급능력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의미하고, 반면 숫자가 1을 초과하면 기업의 여유자금이 생길 여지가 많아져 기업의 대출을 갚을 여력이 생기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통 1.5 이상이면 큰 문제는 없는 수준이다. (우량기업의 경우 최소 몇 배를 넘는 것이 보통)

 

그러나 영업이익은 해마다 변동성이 심한 특성이 있으므로 당기의 이자보상비율만으로 기업의 재무구조 적정성을 판단하기는 어려우며, 보다 구체적 분석을 위해서는 동종업계의 이자보상비율과 과거 지표의 변동을 감안한 중기적 분석을 해야 한다.

 

이자보상비율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대출총액을 낮추거나 대출이자단가를 줄여 대출비용을 낮추는 방법이 있으며, 부수적으로는 영업이익을 증대시켜 비율을 낮추는 방법 등이 있다.

 


참고

 

1) 금융비용은 쉽게 말하면 장,단기 차입금 및 사채에 대한 대가 즉, 빚음 짐으로써 부담해야하는 이자라 할 수 있다. 대여자는 수요자의 신용에 관한 조사, 담보물의 설정, 자금의 공급 및 회수 등과 관련하여 여러 비용(즉 수수료)을 부담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금융비용이다. 유사한 개념으로 순금융비용이 있는데, 금융비용에서 이자수익을 제하여 계산한다. (순금융비용=이자비용-이자수익)

 

2) 순부채비율(%) = (이자발생부채 - 현금및예금) / 자본총계 * 100